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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늘 끝의 작은 색
작업기2026. 7. 27.

바늘 끝의 작은 색에 대해 오래 적지는 않았다. 오늘도 한 코 두 코, 손이 먼저 기억한다라는 생각을 붙잡고, 오늘 눈에 들어온 장면 하나만 남겼다. 다음에 다시 읽을 때도 이 분위기가 돌아오면 좋겠다.

실을 풀며 배운 속도
작업기2026. 7. 27.

실을 풀며 배운 속도에 대해 오래 적지는 않았다. 오늘도 한 코 두 코, 손이 먼저 기억한다라는 생각을 붙잡고, 오늘 눈에 들어온 장면 하나만 남겼다. 다음에 다시 읽을 때도 이 분위기가 돌아오면 좋겠다.

남은 실로 만든 꽃
작업기2026. 7. 27.

남은 실로 만든 꽃에 대해 오래 적지는 않았다. 오늘도 한 코 두 코, 손이 먼저 기억한다라는 생각을 붙잡고, 오늘 눈에 들어온 장면 하나만 남겼다. 다음에 다시 읽을 때도 이 분위기가 돌아오면 좋겠다.

틀린 코를 발견한 밤
작업기2026. 7. 27.

열 줄을 풀고 다시 뜨는 건 속상하지만, 손이 기억하는 속도는 처음보다 빠르다. 실패한 부분도 결국 다음 줄의 속도가 된다.

실 한 타래를 끝까지 쓰는 기분
작업기2026. 7. 27.

끝에 남은 실은 늘 애매해서 작은 꽃이나 컵받침이 된다. 남은 것까지 쓸 때, 비로소 그 색을 제대로 보낸 것 같다.

첫 도안 없이 뜨기
작업기2026. 7. 24.

도안을 보지 않고 컵받침을 떠봤다. 모양은 삐뚤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이 됐다. 손으로 만드는 일의 좋은 점은 실수가 흔적이 된다는 것.

실패한 스웨터에서 배운 것
작업기2026. 7. 24.

게이지를 안 내고 시작한 죄로, 다 뜬 스웨터가 두 사이즈 크게 나왔다. 풀까 말까 사흘을 고민하다 풀었다. 실은 죄가 없다. 풀린 실뭉치를 보니 이상하게 후련하다. 다음 주에 다시 시작.

글쓰기 달력2026년 7월

나의 미니룸가구와 소품을 내 방식으로 배치했어요나만의 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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