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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관 옆 골목의 저녁
감상2026. 7. 27.

영화관 옆 골목의 저녁에 대해 오래 적지는 않았다. 좋은 영화는 두 번째 볼 때 시작된다라는 생각을 붙잡고, 오늘 눈에 들어온 장면 하나만 남겼다. 다음에 다시 읽을 때도 이 분위기가 돌아오면 좋겠다.

극장 불이 켜지는 순간
감상2026. 7. 27.

극장 불이 켜지는 순간에 대해 오래 적지는 않았다. 좋은 영화는 두 번째 볼 때 시작된다라는 생각을 붙잡고, 오늘 눈에 들어온 장면 하나만 남겼다. 다음에 다시 읽을 때도 이 분위기가 돌아오면 좋겠다.

다시 본 장면의 표정
감상2026. 7. 27.

다시 본 장면의 표정에 대해 오래 적지는 않았다. 좋은 영화는 두 번째 볼 때 시작된다라는 생각을 붙잡고, 오늘 눈에 들어온 장면 하나만 남겼다. 다음에 다시 읽을 때도 이 분위기가 돌아오면 좋겠다.

좋은 장면은 설명이 늦다
감상2026. 7. 27.

좋다고 느끼는 순간에는 이유를 모르고, 며칠 뒤 설거지할 때 문득 장면 하나가 떠오른다. 그런 영화는 오래 남는다.

영화가 끝난 뒤, 불이 켜지기 전
감상2026. 7. 27.

엔딩 크레딧이 오를 때는 아직 내 감상이 아니라 영화의 시간이 남아 있다. 불이 켜지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본 장면들이 말을 걸어온다.

영화 일기를 여기로 옮긴 이유
잡담2026. 7. 24.

평점 앱은 점수가 먼저 보이고, SNS는 남의 감상이 먼저 보인다. 여기는 내 방이라 내 감상이 먼저다. 그거 하나로 충분했다.

세 줄 감상 모음 (6월)
감상2026. 7. 24.

한 달 치 감상을 세 줄씩만 남긴다. 첫째 주: 카메라가 배우를 믿는 영화. 둘째 주: 각본이 관객을 믿지 않는 영화. 셋째 주: 둘 다 믿는 영화 — 이런 게 제일 드물고 제일 좋다.

엔딩 크레딧까지 앉아 있는 사람
감상2026. 7. 24.

오늘 본 영화는 크레딧 음악이 본편보다 좋았다. 극장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으면 청소하시는 분과 눈인사를 하게 되는데, 그 어색함도 이제 의식처럼 느껴진다. 영화는 불이 켜져야 끝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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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미니룸가구와 소품을 내 방식으로 배치했어요나만의 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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